퇴직금 계산방법, 드디어 정든 직장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뼈 빠지게 일한 대가로 받는 내 소중한 퇴직금인데, 회사에서 알아서 잘 챙겨주겠지 하면서 마냥 기다리고만 계시나요?

회사 담당자도 사람인지라 실수를 할 수 있고, 의외로 계산에서 빠지는 항목들이 많아서 내가 직접 계산해 보지 않으면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덜 받게 되는 억울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 친한 전 직장 동료도 얼마 전에 퇴직을 했는데, 퇴직금 계산방법을 아예 몰라서 회사가 준 대로 그냥 넙죽 받았습니다.
제가 하도 이상해서 명세서를 가져와 보라고 한 다음에 같이 다시 계산을 해봤더니, 세상에나 연차수당이랑 정기 상여금이 쏙 빠져서 계산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회사에 당당하게 따져서 삼백만 원이나 더 받아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동료도 처음에는 대기업인데 설마 틀렸겠냐며 귀찮아하더니, 통장에 돈이 더 들어오니까 입이 귀에 걸려서 저한테 고기를 샀습니다.



여러분도 눈 뜨고 코 베이지 않으려면 무조건 공식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퇴직금 계산방법의 핵심, 평균임금
퇴직금 계산방법의 기본 공식은 생각보다 아주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총 재직일수 ÷ 365)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바로 '1일 평균임금'을 어떻게 구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평균임금은 퇴직하는 날을 기준으로 직전 3개월 동안에 내가 받은 임금 총액을 그 3개월의 총 일수(89일~92일)로 나누어서 계산을 합니다.



여기에 기본급만 들어가는 줄 아는 분들이 많은데, 매달 정기적으로 나오는 식대나 차량유지비, 그리고 상여금과 연차수당까지 싹 다 포함시켜야 정상입니다.



지급 조건도 확실해야 하니, 근로기준법상 주 15시간 이상 근무를 했고 1년 이상 계속 근로를 한 상태여야 퇴직금 청구 권리가 생깁니다.
퇴직금 계산 포함 여부 항목 비교
| 구분 | 포함되는 항목 | 제외되는 항목 |
| 급여성 항목 | 기본급, 직책수당, 면허수당, 기술수당 | 일시적으로 지급된 포상금, 축하금 |
| 복리후생 항목 | 단체협약에 명시된 정기 식대, 교통비 | 실비 변상으로 지급된 출장비, 숙박비 |
| 기타 임금 | 연간 상여금(3/12 반영), 미사용 연차수당(3/12 반영) | 은혜적으로 지급된 명절 귀향비, 휴가비 |
| 근무 일수 | 출산휴가 기간, 육아휴직 기간, 회사 귀책 휴업 기간 | 수습 기간(단, 계속 근로 시에는 포함) |
퇴직금 뻥튀기할 수 있는 마지막 달 관리 비법
초특급 퇴직금 수령 꿀팁 하나 공유합니다!
퇴직 시기를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면 무조건 직전 3개월의 일수가 적은 달을 노리세요!
분모에 들어가는 3개월간의 총 일수가 2월을 포함해서 89일이나 90일로 적어지면, 똑같은 월급을 받았어도 1일 평균임금이 확 올라가서 최종 퇴직금이 훨씬 많아집니다!
반대로 7, 8월처럼 31일까지 있는 달이 겹쳐서 총 일수가 92일이 되면 평균임금이 깎이니까 퇴직 날짜 잡을 때 이것도 꼭 잔머리를 굴려야 이득입니다!



딱 하나만 더 확인하면 됩니다.
내가 퇴직금을 중간정산 받았던 이력이 있는지, 혹은 우리 회사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에 가입되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셔야 합니다.
만약 DC형 퇴직연금이라면 매년 회사에서 내 연금 계좌로 총급여의 12분의 1을 알아서 넣어주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평균임금 계산법과는 완전히 다르게 굴러갑니다.



그리고 퇴직금이 14일 이내에 내 IRP 계좌로 정확하게 들어오는지도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셔야 합니다.
이 기간을 넘어가면 지연이자가 발생하니까 꼭 챙기셔야 국물도 안 놓칩니다.



미루면 손해 보는 퇴직금 권리 구제 기한
퇴직금 계산방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회사에 청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는 퇴직한 날로부터 딱 3년까지만 유효하므로, 혜택을 놓치지 않으려면 지금 바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전 회사에 연락하려면 껄끄럽기도 하고 서류 증빙도 복잡해져서 결국 내 소중한 돈을 그냥 허무하게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내 혜택 확인하기를 통해 지금 바로 고용노동부 나의 퇴직금 계산기 페이지로 이동하셔서 직전 3개월 급여와 입사일을 넣고 나의 예상 퇴직금을 정확하게 조회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