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 하나 잘 쓰는 것도 살림의 기술이에요~ 좋은 거 사놓고 몇 달도 안 돼서 코팅 벗겨지면 얼마나 속상해요.
그래서 오늘은 프라이팬 코팅 오래가는 진짜 사용법 알려드릴게요.
이거 몇 가지만 지켜도 1년 넘게 뽀송하게 쓸 수 있으니까 잘 보셔요!
처음 쓸 땐 길들이기
요즘 프라이팬이야 다 코팅 잘 돼서 나오긴 해도, 처음 뜯어 쓸 땐 길들이기 한 번 해주는 게 좋아요.
간단해요~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중약불에 2~3분 살짝 달궈주는 거예요.
그럼 팬 표면이 매끄럽게 정리되면서 코팅이 한층 더 오래가더라고요.
이 과정만 잘해줘도 처음부터 기스 덜 나고, 눌어붙는 일 확 줄어요.
냄비도 처음엔 밥물 한 번 끓이듯이, 프라이팬도 초벌 관리가 중요한 거지요.
세척은 부드럽게
요거 정말 중요해요.
프라이팬 코팅은 철수세미랑 제일 안 맞아요.
코팅 벗기는 주범 중 하나가 바로 그 철수세미!
기름기 묻었다고 박박 밀면 팬이랑 이별하는 지름길이에요.
부드러운 수세미, 아니면 전용 스펀지로만 살살 문질러주세요.
세제도 너무 독한 거 말고 중성세제로만 살살~ 뜨거울 때 바로 찬물 붓는 것도 금물! 팬이 열받아 있을 땐 식혀서 닦아야 수명 훨씬 오래가요.
조리 도구도 바꿔야
요리할 때도 생각보다 많이들 놓치는 부분이 조리 도구예요.
숟가락으로 휘휘 젓고, 나무젓가락으로 뒤적이고… 이게 다 기스 나는 원인이더라고요.
실리콘이나 나무 재질 도구로만 써보세요.
진짜 하나 바꿨을 뿐인데 팬에 상처도 안 나고, 계란 하나 부쳐도 예쁘게 떨어져요.
전엔 알루미늄 뒤집개로 스크래치 나서 못 쓰게 된 팬도 있었는데 그 뒤로는 조리 도구 신경 써서 오래 잘 쓰고 있어요.
보관할 때도 신경쓰기
쓰고 난 뒤에도 그냥 아무 데나 던져놓으면 안 돼요~ 팬 위에 팬 쌓아놓는 집 많잖아요.
그렇게 쌓다 보면 마찰로 코팅 다 벗겨져요.
사이에 키친타월 한 장 깔아주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가 나요.
아니면 전용 프라이팬 덮개도 있어요, 그런 거 한두 개 있으면 아주 편하죠.
벽에 걸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공간도 절약되고, 팬도 안전하게 보관되니까요.
요런 사소한 습관이 프라이팬 하나를 몇 년씩 쓰게 해주더라고요.
결국 프라이팬도 정성이에요.
비싼 거 사놓고 대충 쓰면 얼마 못 가고,
저렴한 팬이라도 애지중지 다뤄주면 생각보다 오래갑니다.
요즘은 또 인덕션용, 가스용 따로 있기도 하니까 내 조리 환경에 맞는 팬 고르는 것도 중요하죠.
잘 길들인 팬 하나만 있어도 요리가 얼마나 재밌고 편한지 몰라요.
우리집 팬, 오늘부터 새것처럼 관리해보자구요~ 다음엔 냄비 관리법도 한 번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