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수세미라는 게요~ 정말 부엌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쓰잖아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물에 젖어 있을 땐 몰랐는데, 손에 쥐는 순간 ‘음?’ 하는 이상한 냄새가 확 올라오면… 아유 속상하죠. 음식은 깨끗하게 하려고 닦았는데 수세미에서 쉰내 나면 그거야말로 낭패예요. 그래서 오늘은 수세미 냄새 안 나게 오래 쓰는 요령 알려드릴게요. 그냥 깨끗하게만 쓰는 게 아니라 오래도록 뽀송하게 쓸 수 있게요. 다들 부엌에서 손에 익은 살림 팁이지만, 이거 몇 가지만 제대로 챙기면 냄새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물기 제거는 기본 중의 기본
수세미 냄새의 90%는 ‘물기’에서 나요.
물을 머금은 채로 방치되면 세균이 신나게 놀아나거든요.
그래서 사용하고 나면 꼭 꽉 짜서 물기 제거 해주는 거, 아주 중요해요.
게다가 그냥 짜기만 하지 마시고, 물빠짐 좋은 그릇에 걸쳐두면 금상첨화예요.
설거지통 옆에 대충 던져두면, 그게 곰팡이와 냄새의 출발점이 되는 거죠.
요즘은 수세미 걸이도 잘 나와요, 환기 잘 되는 곳에 꼭 걸어두세요.
뜨거운 물 소독은 주기적으로
이건 진짜 아무도 안 알려줘도 우리 엄마들은 다 알아요.
수세미를 끓는 물에 한 번씩 데쳐주는 거, 간단한데 효과 짱이에요.
뜨거운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서 짜주면, 세균 싹~ 냄새도 뚝!
여기에 식초를 한두 스푼 넣어주면 더 좋아요.
혹시나 냄새가 심할 땐 베이킹소다랑 같이 데치면 더 효과적이에요.
이렇게 하면 새 수세미처럼 산뜻해져요. 진짜요.
전자레인지 소독도 굿
이건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전자레인지도 수세미 살균에 좋아요.
깨끗하게 세척한 수세미를 물에 적셔서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보세요.
단, 플라스틱 소재 수세미는 안 돼요! 면이나 천 재질만 가능해요.
물기 없이 돌리면 탈 수 있으니까 꼭 물에 적신 상태에서 하셔야 해요.
이 방법 한 번만 해봐도 냄새 싹 가시고, 뽀송뽀송한 느낌이 돌아와요.
일주일에 한두 번만 해줘도 확실히 다릅니다요.
여분 수세미는 필수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하나만 쓰지 말고 두세 개를 돌려서 사용하세요.
매일 똑같은 수세미만 쓰다 보면 금세 지치고 냄새도 금방 나요.
아침엔 빨간 수세미, 저녁엔 노란 수세미~ 이런 식으로 번갈아가며 쓰면 늘 마른 상태의 수세미를 사용할 수 있어서 훨씬 위생적이에요.
아예 요일별 수세미 정해두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세탁도 돌아가면서 하면 덜 번거롭고요, 정말 이건 꿀팁이에요.
살림이라는 게 꼭 대단한 기술이 아니고요, 이렇게 작은 습관에서 달라지는 거잖아요.
수세미 하나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주방이 훨씬 더 깨끗해지고 기분도 산뜻해지고요. 요즘은 식구들 건강까지 생각해서
조금만 더 신경 써보자고요. 다음에도 살림살이 팁 있으면 또 알려드릴게요~ 우리 부엌, 냄새 없이 뽀송뽀송하게 오래가게 만들어봐요!